「 예연의 붓」
정(情)
砅涓
2001. 10. 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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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어릴 때 담은
아련한 동심을 못잊는다
흐르는 시간의 숲에서
웃자란 꿈을 담은 情이다
수줍어 밤잠 못 이루며
얼굴 붉어지던 시절
감당 못할 그리움으로
설레인 마음을 담은 情이다
행복 가득한 情을 담기 위한
때 묻지 않은 어린 마음
꺼내지 못한 채 가슴에 묻은
마음의 情을 이제 다독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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