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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던 첫사랑 / 예연

 

이제는 옴서감서

서로 우연히 짬 나서 만나면

설레던 마음의 여백을 열고

너를 바라보면 불끈 불끈 일어서던 사랑

주머니 속에 꽉 움켜쥐고 만지작이던

그 시절의 수줍은 사랑을 이야기 한다

 

"오매! 그랬냐? 너 웃긴다! 난 몰랐어야"

"네가 그래었구나 그 때 이야기 하지"

아니면 "네가 날 보는 눈빛이 이상했어야 "

 

이제는 얼굴 붉어지는 일 없이

수줍어 방황하던 첫사랑

그 추억을 이야기 하는 나이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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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砅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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