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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제미소여인의 생일이다

억새

 

1

 

밤새 갈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 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 후

텅 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 다 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오직 그대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2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 후

텅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 다 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오직 그대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사랑하는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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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砅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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