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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띄운 그리움/ 예연

모든 걸 다 잊고 지우자
두 번 다시 돌이키지 말자
하지만 갑자기 부닥친 
내 마음의 아픔이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바람 같은 세월의 마음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그리워한다
너는 나에게 있어
누구도 이해 못 하고
누구도 알지 못하는
바람에 띠운 그림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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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砅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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