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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Rose of Summer

매년 이맘 때쯤이면 꼭 생각나는 노래, 아일랜드의 민요인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The Last Rose of Summer)를 Violinist, Andre Rieu와 그의 Orchestra & Choir와 Soloists들과 함께 부르는 홀랜드의 Kirkrade에서 연주하는 실황입니다. 아일랜드의 민속악기인 Bagpipe가 아니고 아주 조그만 악기(Irish Tin Whistle)와 바이브레이션이 없는 맑은 목소리가 이 노래와 너무나 멋있게 어울립니다.

 

지독한 짝사랑 반백년을 이어온 세월
멀리서 뒤태만 바라보던 애틋한 마음
울타리 틈새로 가슴조려 보냈던 눈길
이제는 가까이 다가가서 숨겨논 말을
터놓고 싶지만 다가가지 않으려 하네
혹시나 선하면 아니될까 애타는 마음
한순간 보다는 오래오래 보고픈 마음
말못한 여백은 우정으로 더하며 나네
여름의 마지막 장미꽃 하나 
홀로 피어 남아있네 
사랑하는 옆 친구들은 모두 사라졌고 
꽃잎도 없고 
꽃 순도 이제 남은 게 없네. 
빨갛던 얼굴들을 서로 볼 수도 
슬픔을 주고받을 수도 없구나. 


줄기라도 기억해 주기위해 
외로운 그대 혼자 남겨 놓고 
난 떠나지 않을 께... 
가서 친구들과 같이 잠들어요. 
친구들이 떨어져 잠든 화단에 같이.. 
잎파리 그대 잠든 위에 
사뿐히 뿌려 줄 테니 


나도 친구들이 없어지면 
곧 따라가렵니다. 
찬란했던 우정들이 사라지고 
진실된 마음들이 없어지면 
아까운 것들이 모두 다 없어집니다. 
아! 누가 남아 살아갈까 
이 황량한 세상에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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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砅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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