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다리면 올 거라고 꼭 돌아 온다고

-디서나 내 생각에 미소질 거라고

약속하고 돌아섰던 그대 어디쯤 오나

웃으면서 인사했던 그대 어디에 있나

--지 않을 그대임을 가버린 것임을

-러 봐도 대답없는 떠나간 사람을

알면서도 잊-지 못해 그대 이름 되뇌어

바람불면 그-대일까 먼 곳 바라보네

-차라리 떠난다고 안 돌아 온다고

기다리지 말--고 다신 못 본다고

-미련 없이 떠-났으-면 좋았을 텐데

냉정하게 버-렸으-면 좋았을 텐데

 

Üsküdar'a gideriken

Üsküdar'a gideriken aldida bir yagmur (X2) 위스크다라  기데리켄  알드다  빌  야아물. (2 =후렴 -한줄을 두번 부름)=======1절위스크다르 가는 길에 비가 내리네

Katibimin setresi hüzün etegi çamur (X2) 카티비민  쎄트레시  위준  에테이  차물. (2 =후렴)
내 님의 외투 자락이 땅에 끌리네

Katip uykudan uyanmis gözleri mahmur (X2) 카팁  우이쿠  단  우얀므쉬  괴즐레리  마흐물. (2 =후렴)
내 님이 잠에서 덜 깨어 눈이 감겼네

Katip benim ben katibin el ne karisir 카팁 베님  벤 카티빈  엘  네  카르쉴.
우리 서로 사랑하는데 누가 막으리

Katibime kolalida gömlek ne güzel yakisir (X2)
카티비메  콜라르다  굄렉  네  귀젤  야라쉴.
내 님의 깃 달린 셔츠도 너무 잘 어울리네

 Üsküdar'a gideriken bir mendil buldum (X2) 위스크다라  기데리켄  빌  멘딜  불둠. (2 = 후렴) ======2절
위스크다르 가는 길에 손수건을 놓았네

Mendilimin içinede lokum doldurdum (X2) 멘딜리민  이치네  로쿰  돌두르둠. (2 = 후렴)
내 님을 위한 손수건에 사랑을 담았네

Katibimi arariken yanimda buldum (X2) 카티비미 아라리켄  야늠다  불둠. (2 = 후렴)
어느새 내 님이 바로 옆에 있네

Kâtip benim ben kâtibin el ne karışır. 카팁  베님 벤  카티빈  엘  네  카르쉴.우리 서로 사랑하는데 누가 막으리
Kâtibime kolalı da gömlek ne güzel yaraşır. (X2) 카티비메  콜라르다  굄렉  네  귀젤  야라쉴. (2 = 후렴)
내 님의 깃달린 셔츠도 너무 잘 어울리네

 

옛날 터키의 여자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고백을 말로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처녀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지나가는 길에 손수건을 흘려 시링을 고백했다. 21세기를 사는 이 시대에 생각 해보면 얼마나 낭만적인가?위스크다르는 이스탄불의 아시아 지역이 있는 조용한 마을이다. 우리는 위스크다르를 위스크달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 노래를 위스키달라, 소주달라 .. 하는 식으로 장난스레 기억하고 있다.

위스크다르는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에 있는 마을의 이름이다. 오스만 제국 때에도 중요한 지역이었다. 오스만 제국의 제 2대 황제 오르한 가지가 비잔틴의 콘스타티노프 황제의 딸과 결혼하고, 장인을 1347년 위스크다르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후 5년만에 위스크다르는 오스만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위스크 다르는 오스만 제국이 아나톨리아 지역에 대한 원정의 출발점으로서 중요한 군사 기지 역할을 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군사는 물론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위스크다르는 옛날에도 아름다운 도시였다고 한다. 이스탄불을 가장 아름다운 시각에서 보기 위해서는 꼭 위스크다르를 들려야 한다. 위스크다르에서 보는 이스탄불 도시의 실루엣은 한 편의 화폭이 아닐 수 없으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활홀감을 자아내게 한다.
저녁 해질 무렵 위스크다르에서 이슬람 사원의 첨탑이 도시의 건물들과 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고 있는 것을 보노라면, 오스만 제국의 영화가 해협의 푸른 물과 어우러져 해안 저편에서 되살아나는 듯한 착각을 갖게된다.
위스크다르는 그 옛날 위스크다르의 처녀가 해협을 건너 이스탄불을 바라보면서 캬팁이라는 노래를 불렀음직한 도시로 남아 있다.

역사의 도시 위스크다르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캬팁이라는 노래이다. 캬팁은 오스만 제국 때부터 구전으로 내려오는 터키의 전통적인 민요이다. 따라서 작가가 누구인지도 알 수 없지만, 오랫동안 터키인의 사랑을 받으면서 지금까지도 불려지고 있다.

이 민요는 부르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느리게 부르면 구슬픈 곡조가 되고, 빠르게 부르면 흥이 생기는 그런 노래이다. 노랫말을 보면, 위스크다르에 살고 있는 처녀가 젊은 공무원을 사모하는 연가이다.

 

위스크다르라는 터키 민요의 진짜 제목은 캬팁이다. 캬팁이란 서기, 비서정도의 공무원을 말한다.
캬팁의 가사를 우리 말로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728x90
반응형

'「My Life 砅涓」 > 「花順房」'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뭇잎 예술,  (0) 2013.06.11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이정하 ( 낭송 : 나리꽃 박혜정)  (0) 2013.06.06
터키 여행 1  (0) 2013.05.02
그 누구 없소  (0) 2013.04.29
별 헤는 밤 윤 동 주  (0) 2012.05.27
Posted by 砅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