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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머드요 얼릉 오랑께 - 전라도 사투리 노래 (작사.작곡.노래 : 곰돌이)

[1절]
나없이 못산다고 디랭기던 당신이
시방와 배기싫다 띠어불라 헌다요
차라리 속편허게 딴여자가 생게서
내가 싫어 떠난다고 해부쑈

첫눈이 허벌나게 내래불던 그날밤
내 두손을 꼭잡고 보둠아 주면서
인자 니는 내꺼랑께
인자 니는 내꺼랑께

속삭이던 당신이
어떠께 고로코롬 배깨불수 있다요
이때까 둘이만나 사랑하며 산것이
요거빼끼 안된 당가요

아따 머드요 얼릉 오랑께~
아따 머드요 얼릉 오랑께~
시방도 나는 나는 당신배끼 없당께
 
[2절]
나없이 못산다고 울고불던 당신이
시방와 배기싫다 띠어불라 헌다요
차라리 속편허게 딴남자가 생게서
내가 싫어 떠난다고 해부쑈

봄비가 보실보실 내래불던 그날밤
내 가슴에 이삔얼굴 비배 대면서
인자 나는 지비껑께
인자 나는 지비껑께

속삭이던 당신이
어떠께 고로코롬 배깨불수 있다요
이때까 둘이만나 사랑하며 산것이
요거빼끼 안된 당가요

아따 머드요 얼릉 오랑께~
아따 머드요 얼릉 오랑께~
시방도 나는 나는 당신배끼 없당께

아따 머드요 얼릉 오랑께~
아따 머드요 얼릉 오랑께~
시방도 나는 나는 당신배끼 없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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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 존경을 한다는 어원을 가진 전라도 표준말. 그래서 전라도 말에는 아따를 꼭넣어야 됨.' 아따 한잔 허고 가쑈'머드요 : 뭣하세요.  일을 재촉할 때 많이 쓰임디랭기던 : 달래붙는다 는 뜻으로 '엥간이 디랭게 댕게라' (어지간히 붙어서 다녀라~)시방와 : 지금와, 인제와배기싫다 : 보기가 싫다띠어불라 : 제거한다는 어원을 가진 전라도 표준말허벌나게 : 아주많이보둠아 : 끌어안아이삔 : 예쁜비배댄다 : 부벼댄다지비껑께 : 당신의 것인께요당신배끼 : 당신밖에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unckc&logNo=80186878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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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砅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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