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砅涓의 붓」 2013. 10. 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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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백사장 모래 톱
파도 물결에 
아른거리는 추억
모래 톱을 밟으며 
곱게 새긴다

젊은 날 
이루지 못한 사랑의 추억
잊지 못해서 
모래 톱 주름에 담는다
세월에 잘 익은 주름살이다
우연을 핑게로 만나  
못다한 이야기는 미련이 남아
다시 보고싶은 마음만 남는다

이내 바람에 
일렁이는 파도가 
내 마음 속 후억의 데이타
모래 톱 주름을  앗아간다 
그대 삶의 혈류는 
빈바람에도 출렁이는 파도처럼
쉼 없이 흐르길 기도한다

헤어짐의 뒤안길 
광안리 해변 길
굿 바이 잘 가 
헤어지는데 
한번 되돌아 보고
두 번 되돌아 보고
또 다시 뒤돌아 보고 
고개를 떨구는데
미련이 남아서 
한 방울 두방울 
흘린 눈물이 
모래 사장 
발자국에 떨어져 
한송이 두송이
꽃으로 피어나고
한걸음 두걸음 
옮긴 발자국 마다 
헤어짐이 아쉬어 
애타는 눈물이 고여
한송이 두송이
 꽃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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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砅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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