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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연의 짝사랑
지독한 짝사랑 반백년을 이어온 세월
멀리서 뒤태만 바라보던 애틋한 마음
울타리 틈새로 가슴조려 보냈던 눈길
이제는 가까이 다가가서
숨겨온 언어를 털어 놓고 싶어도
다가가지 않으려 하네
혹시나 선하면 아니될까 애타는 마음
한순간 보다는 오래오래 보고픈 마음
말 못한 사연은 우정으로 여백을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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