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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추억 / 예연 

첫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언어
그 중에서 특별한 추억이다
시간과 거리를 이겨내지 못해
이루지 못한 마음 아픈 정(情)이다

어느 날 하교 길
홀로 신작로를 걷던 한 소년은
멀리 혼자서 앞서 가던 
단발머리 한 소녀를  본 순간 
옳거니 기회는 이 때다 

처음으로 느낀 로맨틱한 감정
어서 따라 붙어 사랑을 고백하자
함께  이야기 좀 하자  약속 할래?

이내 발걸음 빨라져 가까워 지는데
눈 앞에 펼처진 이쪽 저쪽 갈래 길
뒤쫒던 사랑은 발걸음 멈춰 선 채
입술을 열지 못하고 가슴에 품는다
영원히 은은한  사랑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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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砅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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