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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마음과 겸손한 태도
1. 원죄의 대물림: "늘 남의 몫"인 책임
인류 최초의 죄인인 아담과 하와(이브). 하느님의 물음에 아담은 하와 탓을 하고, 하와는 뱀의 탓을 했습니다.
인간의 원죄 이후, 책임은 언제나 '남의 몫'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아담과 하와인 우리 역시 "그 사람 때문이다"라며 책임을 전가합니다.
이는 수천 년 전부터 반복된 인간의 본능입니다
창세기 3:9-13
주 하느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따 먹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사람이 대답하였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먹었습니다." ... 여자가 대답하였다.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 먹었습니다."
2. 변화의 시작: 저마다 자기 짐을 지는 것
진정한 변화는 남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성경은 각자가 행한 일을 하느님 앞에 사실대로 아뢰게 될 것이며,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것이 신뢰 회복의 시작임을 강조합니다.
- 로마서 14:12: "우리는 저마다 자기가 한 일을 하느님께 사실대로 아뢰게 될 것입니다."
- 갈라티아서 6:5: "누구나 저마다 자기 짐을 져야 할 것입니다."
- 누가복음 14:27: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3. 지도자의 덕목: 양심과 정직
지도자는 법과 제도보다 먼저 자신의 양심과 진실 앞에 정직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버리고 무지한 백성은 망한다는 경고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 호세아 4:6: "나의 백성은 예지가 없어 망하리라. 네가 네 하느님의 가르침을 잊었으니 나도 너의 자녀들을 잊으리라."
- 잠언 12:19: "진실한 입술은 길이 남지만, 거짓된 혀는 한순간뿐이다."
- 시편 101:7: "사기를 치는 자는 내 집안에 살지 못하고, 거짓을 말하는 자는 내 눈앞에 서지 못하리라."
- 마태오 복음 23:11: "너희 가운데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4. 시대의 탄식: 왜곡된 공정
하바쿡 예언자의 호소처럼, 법이 스러지고 왜곡된 공정만 판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분서갱유의 역사처럼 진실을 묻으려 하지만, 진정한 지도자는 군림하지 않고 책임의 무게를 감당할 줄 알아야 합니다.
- 하바쿡서 1:2-4: "당신께서 듣지 않으시는데 제가 언제까지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까? ... 시비요 싸움뿐입니다. 법은 스러지고 공정은 영영 모습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오늘날 고위 공직자들의 수많은 혐의와 논란 속에서도 "나는 모른다", "남의 탓이다"라는 변명이 반복됩니다. 진정한 지도자라면 부하 탓이나 타인의 조작으로 돌리기 전에, 정직한 마음과 겸손한 태도로 자신의 책임을 직면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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