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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傷(스스로 속상해) / 梅窓(매창)*(조선, 1573~1609)
夢罷愁風雨(몽파수풍우) 꿈을 깨니 근심스런 비바람
沈吟行路難(침음행로난) 세상살이 어려움에 작은 소리로 읊조리네
慇懃樑上燕(은근량상연) 은근한 들보 위의 제비는
何日喚人還 하일환인환) 어느 날에나 임을 불러 돌아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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