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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의 사랑
내 어린 시절 한 소녀를 보았을 때
가슴이 숨쉬기조차 어렵게 설레었다.
그러나 전혀 내색할 수는 없었다.
깨어 있는 꿈으로도 꿈꿔지고
잠들어있는 꿈으로도 보고픈 한 사람
“사랑해”란 이 말 한마디를 뱉지 못하고
주머니에 넣고 만지작거린 세월이 반백 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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