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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봄 바람 / 예연
봄바람이 내 볼에 불어 오니
열 대여섯 소년 시절은
하얀 살결의 한 소녀에게
야릇한 사랑의 나래를 펴본다
밖에서 들리는 바람 소리에
문을 열고 그녀를 찾아 보니
그녀가 "이 바보야!" 싱긋 웃네
나 바람 소리에 속았구나
나 청춘의 봄 꽃을 알았어
이 몸이 세월을 못따라 가누나
내 청춘의 봄 꽃이 싱긋 웃네
"이 바보야 이제사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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