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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유년기 한 애가 좋았습니다..
발자취만 바라보던 그 아이를
반 백 년을 보고 싶어도 못 만났던
그 미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단발머리 그 소녀가 좋았습니다.
등 하교 길 멀리 뒤태만 바라보던 그 아이를
애틋한 정이 새록새록 저며 오는
그 미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세월이 아스라이 흘렀습니다
싹트지 못한 할 이야기가 많은 그 아이를
반 백 년 숨겨둔 언어를 이야기하려
그 미에게 가까이 다가 가고 싶지만.....
이제는 다가서지 않습니다
그 미와 한 순간 가까운 것 보다 그 아이를
오래도록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서기에 여백을 날고 있습니다
-내 청춘아- 이순길 김준규
1. 여보게 여보시요 남에 말 하지를 마오
그 사람 알지 못하면서 왜~들 수근 거리나
그 누가 남에 말을 하더라도
듣고도 못들은 체 흘러버려요
뜬 소문이라는 그 말은 믿을수가 없어요
말도 많은 이 세상 정 둘 곳도 없어라~
2. 남에 말 덮어주고 뜬 소문 믿지를 말고
그 누가 뭐라 하여도 감싸줘야 하잖아
곤경에 빠진 그 사람을 위해
위로의 인사라도 주고 받으며
내 일처럼 생각 하면서 두 손목을 잡으며
조건없이 도와주면 먼 훗날 찾아 올 거야~
3. 꽃 처럼 피였다가 시들면 그 뿐 인것을
잘 나고 못난 사람도 세월 따라 저무네
청춘아 내 청춘아 가지를 마오
그 누가 가는 세월 잡을소냐
수레바퀴 같은 그 세월 쉬지 않고 가는데
울고 울며 가야하는가 청춘아 내 청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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